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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시리즈]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문화 리뷰/책읽는마을

by 하얀잉크 2013. 10.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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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획자와 디자이너, 개발자, 테크니컬 라이터, 프로젝트 관리자,

품질관리자 모두 알아야 할 글쓰기

 

시중에 웹 기획자를 위한 추천도서가 많지 않다는 관점에서 NHN이 펴낸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은 반가운 도서이다. 하지만 여는 글에서도 언급하듯 이 책은 비단 기획자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책은 ‘메뉴 이름은 어떻게 정할까? 버튼 이름은? 오류 메시지는 어떻게 써야 하나?’를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본 적이 있는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테크니컬 라이터, 프로젝트 관리자를 비롯해 이를 확인해야 하는 품질 관리자 모두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 여는 글 중에서

 

 

  • 썸네일이 맞을까 섬네일이 맞을까?

  • 결표(~)와 하이픈(-)은 어떻게 다를까?


한 번쯤 웹 서비스에 사용되는 용어와 맞춤법을 신경써 본 이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도서이다. 부제가 말해 주듯 이 책에 담긴 내용은 모든 기획자와 디자이너, 개발자, 테크니컬 라이터, 프로젝트 관리자, 품질관리자 모두 알아야 할 글쓰기이다.

 


 

이 책은 국내 최대 포털사인 NHN이 다양한 웹 서비스를 구축하며 실제 필요로 했던 내용들을 가이드로 정리한 책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등장이 상당히 고무적인 이유는 NHN이여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웹에서 이러한 표준을 정리하는 시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언급했듯이 여기서 정한 가이드가 정답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반드시 이 책을 교과서처럼 따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읽어본 이들은 느끼겠지만 상당히 가이드를 잡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이 올바른 표현이다
솔루션이 아니라 설루션이 올바른 표현이다.
골뱅이는 인터넷 주소에서 사용자의 아이디와 도메인 이름 사이에 쓰는 기호 ‘@’를 가리키는 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이름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자주 틀리는 맞춤법, 웹 서비스에 올바른 용어, UI요소별 권장 표현 등 깨알같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국어학자도 아닌데 꼭 이렇게 엄격할 필요가 있을까?”


틀렸다. 힘들게 공들인 서비스가 하나의 오탈자,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다. 내가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던진 말은 상대방은 전혀 엉뚱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같은 명령어를 기획자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곤란하다.

굳이 외울 필요는 없지만 웹 기획을 하면서 혹은 검수를 하면서 한 번씩 꺼내서 확인하는 것만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토대로 회사마다 공통된 가이드를 만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NHN은 이렇게 한다 시리즈>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UI 텍스트를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는 모두를 위한 스타일 가이드.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머리는 상당부분 정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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