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빠른 사전예매하기와 관람포인트

반년만에 돌아 온 경복궁 야간개장

 

고궁의 야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문을 여는 경복궁 야간개장이 어제부터 시작되었죠. 이미 첫 날 관람객이 9천 명을 돌파했다는 뉴스처럼 많은 분들이 기다린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내일 가려고 준비를 마쳤는데요. 준비하면서 얻은 정보가 도움이 될까 하여 짧게 포스팅해 봅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395년 경복궁이 세워진 이래 615년 만에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반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시간

 

2013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개장은 단 5일 뿐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경복궁의 야경과 함께 고즈넉한 고궁을 거닐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일시 : 5월 22일(수) 26일(일) 5일간
• 관람 시간 : 오후 6시30분 ~ 10시 (오후 9시까지 입장가능)
• 관람료 : 3천원(65세 이상 노인, 만18세 이하 청소년 무료)

 

아마도 25-26일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제대로 된 야경을 즐기려면 해가 지고 캄캄해지는 8시 이후를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늦으면 입장이 불가능 하니 폐장 1시간 전인 오후 9시 이전에는 입장해야 합니다.

 

창경궁 야간개장때도 그랬지만 9시가 넘어 발만 동동 굴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관람료는 평소와 동일한 3천원입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사전 예매/예약은 필수

 

무엇보다 매표소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니 사전 예매/예약은 필수입니다. 미리미리 예매를 해두면 줄 설 필요없이 바로 패스가 된다는 놀라운 사실!

 

 

 

 

▶ 티켓예매시스템 바로가기

 

 

한때 티켓예매 시스템 서버 마저 다운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행히 복구되었습니다. 저도 서둘러 예매를 했는데요. 로그인 할 필요없이 바로 예매되니 편리합니다. (간혹 오류창이 뜨면서 로그인 하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로그인 필요 없습니다.)

 

 

 

 

사전 예매 끝~

방법은 위에 보시다시피 매우 간단합니다. (만약 예매시스템 페이지가 제대로 뜨지 않는다면 설치 파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 애를 좀 먹었네요)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포인트

예매까지 준비했다면 경복궁의 야경을 어떻게 즐기는 것이 좋을까요?

워낙 넓고 볼거리가 가득한 궁이지만 역시 몇 해전 복원된 광화문과 조선왕조의 위엄을 자랑하는 근정전의 야경을 보는 것이 관람포인트이죠.

 

특히, 금빛 조명과 연못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경회루의 야경은 최고의 관람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으려 한다면 미리미리 카메라족 사이에서 자리를 선점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Tip 4대궁 야간개장

 

경복궁 외에도 4대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서울의 5대궁 가운데 경복궁처럼 야간개장 하는 고궁에는 창경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앞서 야간개장을 했죠. 저는 4일에 다녀왔었는데 숭례문 복원기념으로 무료였던 탓인지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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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창덕궁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유료관람을 하는 달빛기행을 한시적으로 운영을 하고 덕수궁은 상시 밤 9시까지 야간운영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데이즈에 제가 기고한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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