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그것이 마지막 명령이다
천안함이 침몰한지 8일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은 더욱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사고의 원인이야 그렇다 치고 생환하지 못한 군인들로 인해 가족들의 슬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눈물조차 말라버렸고, 시체라도 찾아달라고 절규합니다. 부대의 짐을 집으로 소포부치고 마지막 훈련이라며 배를 탔던 이병장. 돌아오면 결혼식을 올리자며 결혼식까지 미루고 마지막 배를 타고 돌아오지 못한 김중사. 서해교전에서 살아남아 후유증으로 지상근무하다 지난해부터 배를 탔다가 돌아오지 못한 박중사. 어느 누구하나 가슴아프지 않은 사연이 없습니다. 요즘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어느 네티즌의 애틋한 시를 함께 소개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722함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의 어두움도 서해의 그 어떤 급류도 당신들의 ..
Life/일상다반사
2010. 4. 3.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