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탐방] 한숨이 늘어가는 밤나무골 시장의 어제와 오늘
밤나무골 시장, 최적의 입지 But 현실은 시장이 들어서는데 중요한 입지조건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주변 주거인구가 많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앞서 탐방했던 수유시장은 인근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었고 청량리시장과 서울 약령시장은 주거지역은 아니지만 애써 시장을 찾아오는 유동인구가 충분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탐방하게 된 밤나무골 시장은 이들 시장과 비교하기에는 규모면에서 너무 초라합니다. 점포의 숫자도 적고 그만큼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발길도 적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장을 돌아보는 내내 맘이 불편했던 것은 활기찬 재래시장의 모습보다는 상인들의 어두운 표정이었습니다. 장사가 잘 안되기 때문이겠죠? 시장이 땅굴형으로 들어서있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시장을 돌아보며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밤나무골 시장..
여행스토리/재래시장 탐방
2012. 4. 9.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