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녹여버린 여자축구 꿈나무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아직 눈발이 서린 지난 토요일 송파초등학교 운동장. 새 유니폼을 입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겨울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옛골토성 권태균 회장님이 지원해주신 덕분에 서울 꿈나무마을 드림버스 축구교실 아이들이 멋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습니다. 짧은 팬츠 사이로 찬바람이 들텐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싱글벙글입니다. 그에 맞서는 송파초등학교는 올해 춘추계 대회우승, 소년체전 은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입니다. 서울 꿈나무마을의 드림버스 축구교실과 송파초등학교 간의 친선축구 경기가 지난 18일 열렸습니다. 두 팀은 어떻게 만나게 됐을까요?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서울시 꿈나무마을은 국제피스스포츠연맹이 후원하는 곳입니다. 이 곳에 800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
아이러브스포츠/축구
2010. 12. 20.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