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해설보다 재미난 아르헨戰 여자들의 수다
축구를 볼 때 여자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전국 거리의 157만 명의 붉은악마가 모여 열렬히 태극전사를 응원했기에 더욱 아쉬웠던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비록 4대 1로 지긴했지만 선수들 그리고 함께 응원한 우리 모두 수고했습니다. 아직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남았으니 16강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차범근 해설보다 빛난 여자들의 수다 역시 축구는 함께 보며 응원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절친들과 모여 함께 경기를 보았는데 전술, 선수 개개인의 능력, 플레이에 대한 평가 등을 주로 논하는 남자들과 상반된 여자들의 독특한 축구관전이 눈에 띄더군요. 한쪽에서 주거니 받거니 둘이서 수다처럼 나누는 것이 만담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캐스터, 해설위원으로 축구해설을 하는 것 같..
아이러브스포츠/축구
2010. 6. 18. 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