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여자핸드볼, 숙적 덴마크 벽 넘었다... 20년만의 금메달?
여자핸드볼 태극낭자, 덴마크에 올림픽 첫 승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여자핸드볼이 드디어 덴마크를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조별리그 예선에서 세계적인 강호 덴마크를 만난 태극낭자들은 막판 연속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긴 했지만 1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덴마크를 격파한 태극 낭자들은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비록 조별리그이긴 하지만 상대가 덴마크이기에 기쁨은 두 배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덴마크를 맞아 승리한 것은 처음입니다. SBS 중계석에서는 마치 금메달이라도 딴 듯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중계 해설을 맡은 이가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의 실제주인공 임오경 감독이기 때문이었죠. 8년전 2차 연장 끝에 통한의 패배를 안겨준 상대가 바로 덴마크였습니다. 임오..
아이러브스포츠/하계올림픽
2012. 7. 3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