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시각장애인과 시작된 약속, 한화의 점자달력 무료 배포
11월 4일이 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올해 87주년이었을 만큼 유서 깊은 기념일입니다. 하지만 장애인단체 주도의 간단한 기념식만 열릴 뿐 대중을 대상으로는 수기공모전 정도가 고작입니다.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훈맹정음(訓盲正音)’이라는 이름으로 고(故) 송암 박두성 선생이 반포한 한글점자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하는 날입니다. 달력에는 수 많은 기념일이 있지만 의미 없이 지나버리는 날이 많습니다. 언제부터 챙겼다고 할로윈이나 빼빼로데이를 더 기다리는 모양새입니다. 저는 할로윈이 10월 31일이라는 사실을 올해 처음 알았네요. 더구나 어린이집, 유치원을 통해 확산되고 있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나마 점자의 날을 기념하며 시각장애인을 챙기는 훈훈한 대기업이 있..
기자단-필진/한화프렌즈 기자단
2013. 11. 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