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이 몹시 생각났던 불후의 명곡2 동물원(김창기)편
불후의 명곡2를 이야기 하기 앞서 1996년은 국내 가요계에 있어 잊지못할 해로 기억됩니다. 1월 6일 싱어송 라이터이자 통기타 가수였던 김광석의 갑작스런 자살. 그리고 10대 아이들의 우상이었던 서태지 아이들의 돌연 은퇴 선언(1월 31일) 지금도 가요사에서 주요하게 언급되는 두 사건이 불과 25일을 간격으로 1996년 1월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언론은 불과 서른 둘이었던 김광석의 죽음을 제대로 조명하지도 못한 채 카메라를 서둘러 서태지를 향해 돌렸습니다. 그렇게 죽음 속에서도 쓸쓸히 잊혀졌던 故김광석에 대한 애도는 적어도 당시 10대였던 저의 머리속에 없었습니다. 그저 누나, 형들을 통해 잠시 노래를 접했던 가수였을 뿐이었습니다. 김광석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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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7. 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