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반전 결말에 생각나는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어제 시크릿가든 18회는 다행히 본방사수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7살난 딸아이와 엄마 아빠가 나란히 앉아 시청했습니다.그동안 시크릿가든 결말에 대해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를 두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결말의 척도라 여겨졌던길라임(하지원 분)의 생사가 결정되는 18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스토리 전개로 김은숙 작가에게 허를 찔린 느낌이었습니다. 주변을 정리하고 비를 향해 돌진한 주원(현빈 분)의 뜻대로 영혼은 바뀌어 주원의 몸으로 라임이 깨어났습니다. 동생을 잃은 오스카(윤상현 분)의 슬픔에 잠긴 연기가 좋았고 라임의 몸은 한 주원이 혼자 무서울까봐 곁에서 지켜주었던 임종수 감독(이필립 분)도 멋졌습니다.이대로 뇌사상태인 라임의 몸에서 주원이 깨어나지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
문화 리뷰/TV 연예
2011. 1. 10.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