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여행 연재, 공방나들이 3탄 5대 가업의 전통 금박연
《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전통 한복에 궁실 문양 금박 공방, 금박연 북촌의 세 번째로 소개할 공방은 가회동 공방 골목에 위치해 있다. 앞서 소개했던 한상수 자수전시공방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금박연은 금박 공방으로 금박이란 금 덩어리를 얇게 두드려 편 재료로 문양을 표현해내는 것을 말한다. 금박연의 안주인 김덕환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로 지정된 금박장인데 조선시대 철종조부터 4대에 걸쳐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북촌 3경으로 유명한 가회동 11번지 골목 내림방향으로 내려가다 좌측 골목에 접어들면 신축 한옥들 사이로 금박연 공방을 만날 수 있다. 본래 화동 정독도서관 근처에 위치했던 것이 가회동 공방 골목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지난해 북촌 개방의 날에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대문..
북촌LIFE
2015. 5. 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