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성별 논란? 인권도 짓밟는 구단이기주의 퇴출 요구
한국여자축구의 대들보 박은선을 향한 질투가 지나치다. 박은선이 소속된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들은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박은선의 내년 정규리그 출전자격 박탈을 요구했다고 한다. 갑자기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도 아니고 중학교 1년생부터 축구를 시작해 청소년대표, 국가대표를 지낸 박은선에게 이제와서 퇴출을 요구하는 감독들의 속내는 무엇일까? 6개 구단은 국제대회에서 성별 문제로 출전 논란이 제기됐던 선수가 WK리그에서 뛸 수 없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이들은 여자축구연맹에 박은선의 성 정체성을 확실히 해 달라며 이뤄지지 않을 경우 리그 보이콧도 행사할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다. 풍운아 박은선, 마음 다잡고 정규리그 득점왕 오르며 부활했더니 기가 찰 노릇이다. 박은선이 누구인가? 화려한 엘리트..
아이러브스포츠/축구
2013. 11. 6.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