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이야기] 아빠를 김대리라고 부르는 딸아이
#에피소드 퇴근해 집에 돌아오니 여섯 살 난 딸아이가 개구진 표정으로 아빠를 맞습니다. 그리고 던지는 한마디! "김대리~" 순간 지친 몸을 가누기도 전에 빵 하고 터져버렸습니다. 그 말투에 순간 지나가는 것이 있었으니 요즘 TV에 나오는 박카스 광고였습니다. 보신 분들 아시죠? 김대리가 땡땡이 치고 사우나에 있는데 상사가 들이닥치죠. 상사 눈을 피해 숨어있다가 나가려는 순간 들려오는 한마디... "김대리?" 네 바로 그거였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 연습했을 여섯 살 난 딸아아를 생각하니웃음이 나더군요. 그래서 침대에 간지럼 고문(?)을 하며 물어보니, 업무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김대리라고 알려줬는데 그게 TV에 나와 따라했다는군요. ㅎㅎ 코믹 컨셉의 광고 다들 보셨죠?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
Life/육아일기
2010. 7. 2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