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공동 은메달 추진? 정신 못차리는 대한체육회
신아람 공동 은메달 받아야 할까? 대한체육회(KOC)가 여자 펜싱 에페에서 멈춰버린 1초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신아람 선수에게 공동 은메달을 수여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위해 국제펜싱연맹(FIE)과 공동 명의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오심으로 인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신아람 선수의 아픔이 은메달로 치유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올림픽 메달은 색깔을 떠나 귀한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 메달을 따기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는 그것이 가져다 주는 포상금이나 연금과 같은 혜택때문이 아닙니다. 명예라는 위상때문입니다. 지금 신아람 선수에게 주어야 하는 것은 형식적인 위로나 보상이 아닙니다..
아이러브스포츠/하계올림픽
2012. 8. 3.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