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와 김예슬 선언 무엇이 달랐나?
고려대 대자보, 와 을 돌아보다 최근 대학가를 술렁이게 만든 한 장의 대자보. 그저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일상적인 인사말이었는데 혹자는 말문이 막히고 혹자는 눈물이 앞을 가리게 만들었다. 대자보를 붙인 주인공은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주현우씨. 그는 4년동안 쌓은 스펙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졸업반의 대학생이다. 그러고 보니 떠오르는 인물이 한 명 있다. 2010년에도 고려대 경영학과 대학생이 대자보를 붙였었다. 그땐 조금 더 강했다. 대학을 거부한다는 여학생의 당돌한 발언, 이라 불리었다.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대자보로 소통하는 시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대자보들은 대학가에 이목을 끌며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 글에서는 가 3년 전 과 무엇이 달랐는 지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과제가 놓..
Life/시사
2013. 12. 17.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