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만들면 좋은 요리, 감자샐러드
"엄마, 내가 뭐 도와줄까?" 오늘은 저녁 준비에 꼬마요리사가 출동했습니다. 이미 몇 차례 아이의 도움으로 오히려 저녁준비가 소동으로 변해버린 경험을 가지고 있던 아내는 "그래, 엄마 좀 도와줘" 하고 흔쾌히 허락하더군요. 아내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한 요리는 으깬감자 샐러드 입니다. 순간 참 아내가 현명하다 생각되더군요. 전에 삼겹살 굽겠다고 때쓰다가 기름에 댄 적도 있는 딸아이이지만 아이의 욕구를 받아들이면서 아이와 함께 만들기 좋은 요리로 으깬감자 샐러드만한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감자샐러드는 레시피도 간단하고 아이에게 감자를 으깨고 야채와 마요네즈를 섞는 일을 맡기면 아이도 아주 잘 할 수 있답니다. ^^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만드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하..
Life/육아일기
2010. 5. 23.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