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첼로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첼로의 매력에 빠지다
런던첼로오케스트라가 준 잊을 수 없는 감동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가 낮고 부드러우면서 중후한 소리를 내는 첼로라고 한다. 사실 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도 높지 않지만 그동안 첼로 보다는 바이올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았다. 그런데, 얼마 전 보게 된 한 편의 공연은 나를 첼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런던첼로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특별한 공연을 한화그룹의 지원으로 아내와 보게 되었다. 평소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아내에 비해 나는 클래식은 물론 음악 자체에 관심이 적었다. 이번 공연 역시 아내를 위해 준비한 자리였는데 그것이 내게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고 명당석에서 첼로의 선율을 탐닉하다 런던첼로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가까이서 보고싶다며 부지런을 떤 아내 덕분..
문화 리뷰/공연 전시 영화
2013. 7. 1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