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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아빠단 발대식과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

Life/육아일기

by 하얀잉크 2012. 8.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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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아빠단이 함께한 마더데이

 

좋은아빠가 되고 픈 하얀잉크가 올해 100인의 아빠단으로 위촉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 7월 21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마더데이였습니다. 마더데이는 엄마들의 날 아닐까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마더데이란 마음을 더하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딸내미와 함께 위촉식이 열리는 국립박물관 극장 용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비가 올거란 예보가 있었지만 날씨가 맑게 개인 오후였습니다.


 

 

국립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한 이후 처음 방문한 것이었는데 찾아가기 쉽게 곳곳에 배너를 설치해 주었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도착 시간이 늦어 마음이 바빴는데 안내 배너를 보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니 대형배너도 보이는데 정말 근사하더라구요.

근데 접수대에 가보니 제 이름이 없더라구요. 선약이 있어 참석이 불투명 하다가 다시 참석하겠다고 연락했는데 오류가 생겼나 봅니다.  시간도 늦어 이미 시작되어서인지 2층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너무 늦어서일까요? 아빠단 위촉식은 아쉽게 끝났더라구요.

나중에 마더하세요 공식블로그에서 보니 세 편의 영상과 보건복지부 이재용 과장의 축사, 아빠단 대표의 선서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마더하세요 공식블로그의 위촉식 리뷰를 참고하세요.

 

▶ 관련글- 100인 아빠단 위촉식 현장

 

 

 

아빠 박준형의 특별강연

 

 

 

제가 도착했을 때 아주 낯익은 분의 특별강연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개그맨 박준형입니다. 갈갈이로 개콘을 이끌었던 그이지만 이 날은 개그맨으로서가 아니라 한 명의 아빠로서 자신의 육아방법 공유하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강연 말미에 응모권 추첨을 진행했는데 아쉽게 저와 딸내미는 모두 꽝!

하지만 딸내미 실망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를 보러 왔거든요.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

 


위촉식의 하이라이트 가족이 함께보는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 포스터입니다.

아빠를 안따라 나서겠다는 딸내미를 혹하게 했던 뮤지컬인데 사실 포스터로는 저도 어떤 뮤지컬인지 정보가 없어 무조건 재미있는거라 꼬셨지요. ^^


 

기대에 가득 찬 딸내미 표정 보이시죠? ^^

원래 자리는 2층 중앙 자리였는데 좌우측 앞자리가 비어있어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옮겨 공연을 보았습니다.


 

공연 장면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딸내미는 뮤지컬에 푹 빠져서 보더라구요.

사실 오전에 이미 한 차례 힘을 빼서인지 저는 살짝 졸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보기에 재미있게 구성된 뮤지컬이었습니다.

 

돈키호테가 산쵸와 함께 터키로 떠나 여신 헤라로 부터 태양을 되찾는다는 스토리인데 다들 연기가 뛰어나지만 외모부터 반전이었던 산쵸의 춤과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뮤지컬을 보고 나오는데 아래를 보니 가족들이 데스크에서 무언가를 받는 모습입니다.

오 선물인가 싶어 내려가 보았습니다.


 

함께 온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크레파스와 요요입니다.~ 색칠공부를 좋아하고 얼마 전 요요에도 흥미를 느낀 딸내미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네요. ^^ 



포스터 앞에서도 기념촬영~

다른 아빠들이 다 찍길래 저도 해봤습니다. 딸내미도 좋아했던 즐거운 하루 아니 마더데이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빠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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