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콩저금통 개설, 콩 좀 기부해주세요 ^^

우여곡절 끝에 해피빈 콩저금통을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우여곡절입니다.
개설을 위해 한 10번 이상의 글을 쓰고 수정했습니다. 이미지와 동영상까지 올려 완성한 글이 무엇때문인지 수 차례 오류가 발생하여 두 번을 몽땅 날려먹고 조금씩 저장하는 방법으로 등록을 겨우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 붙이기 위해 10번 이상의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당연히 코드값을 주는 줄 알았던 저금통은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My 해피빈에만 담아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무작정 소스코드 복사하여 하나씩 적용해 봤으나 사이드바에서 오류가 발생 결국 배너 제작으로 대체하여 설치했습니다. 좋은 캠페인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어야 함에도 네이버 안에서만 공유하려는 네이버의 폐쇄성이 아쉽기만 합니다.

오른쪽 사이드바 최상단에 설치한 것이 보이실 겁니다. 매달 7만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주는 구글 애드센스를 내리고 내린 결단입니다. (물론 애드센스는 본문에도 있지만요 ^^)

온라인 기부문화의 중심, 해피빈

네이버 이용자에게 나눠주는 콩을 기부하면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해피빈을 예전부터 주목해왔습니다.

기부에 인색한 한국사람들이 나눠준 콩을 모아봤자 얼마나 될까 생각할 수 있지만 지난해 해피빈의 기부현황을 살펴보면 70억이 넘습니다. 순수하게 네티즌이 모은 것도 18억이나 되며 동참한 네티즌 수가 300만 명에 육박합니다.

2011년이 시작한지 불과 보름이지만 벌써 해피빈의 기부액이 2억이 넘습니다. 이 정도면 아주 성공적인 캠페인이라 할 수 있겠죠.

앞서 올해 블로그 운영계획 포스팅에서 밝혔지만 올해부터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공지사항에도 올렸습니다. 사실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해왔는데 미약한 지식에 대해 댓가를 받기도 뭐해서 해피빈에 콩저금통을 개설하게 됐습니다.

하얀잉크의 재능기부를 시작합니다

저의 재능을 받으시는 분들은 물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관심가져 주시고 드림버스 콩저금통에 남는 콩 좀 기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림버스는 들어가보시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지만 스포츠를 즐기기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가는 스포츠놀이학교입니다.

찾아가는 스포츠놀이학교 드림버스 콩저금통

콩저금통 기부하기

끝으로 관심있는 분들은 콩저금통 한번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의 기금을 모을 수도 있고 기존 단체를 연결시켜 모금할 수도 있네요.

콩저금통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