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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퀸컵 2010, 앙드레 김의 타계가 아쉬운 이유

아이러브스포츠/축구

by 하얀잉크 2010. 10. 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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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퀸컵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국제여자축구대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격년제로 2년마다 열리는 피스퀸컵이 올해 3회째를 맞게 되는데 개막을 앞두고 아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얼마 전 타계하신 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님의 빈자리가 그것입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이 타계하셨을때도 피스퀸컵과 관련해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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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피스퀸컵에는 항상 앙드레 김 선생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전야제로 개막을 축하하는 앙드레김 패션쇼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피스퀸컵 앙드레김 패션쇼는 피스퀸컵은 물론 한국 여자축구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선수들을 직접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선수들의 미모를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2008년에는 당시 한국대표팀 감독이었던 안익수 감독이 줄무늬 정장을 입고 무대에 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년을 기다려 피스퀸컵이 올해 열리는데 개막 두 달을 앞두고 타계하셨으니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패션쇼가 피스퀸컵과 함께 한국여자축구에 더욱 힘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어쨌거나 앙드레김 선생님의 빈자리는 크지만 어쩌면 이제 부쩍 성장한 한국여자축구와 피스퀸컵을 바라보며 저 세상에서 흡족해하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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