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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 해쉬스완, 주노플로 1대1 배틀 꺾고도 탈락이라니

문화 리뷰/TV 연예

by 하얀잉크 2016. 6. 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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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5, 탈락이 가장 아쉬운 랩퍼 해쉬스완


쇼미더머니5의 본선진출자 12명이 가려졌다. 9천명에서 시작한 숫자가 12가 되기까지 가장 험난한 코스는 1대1 배틀이 아니라 프로듀서의 선택이었을까? 독특한 플로우로 인상을 깊게 남겼던 해쉬스완이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끝내 탈락했다.


해쉬스완은 개인적으로 이번 쇼미더머니5에서 탈락한 가장 아쉬운 랩퍼라 생각된다. 그가 누구인가?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시즌에서 자이언티에게 4번이나 심사를 받은 끝에 극적으로 목걸이를 받지 않았던가. 그 이후 승승장구 하며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서 네 팀을 모두 사로잡으며 올패스로 상을 가슴에 달았고, 가장 고비처였던 주노플로와의 1대1 배틀에서도 승리했다.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LA에서 날아 온 주노플로였지만 프로듀서들은 모두 해쉬스완의 손을 들어 주었다.


그런데 탈락이라니! 운명은 결국 그의 선택에서 비롯됐다. 해쉬스완이 쿠시 X 자이언티를 선택한 것. 그의 옆에는 미스 LA와 서출구가 나란히 섰다.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쇼미5에서 그의 운명을 거기까지였다. 쿠시와 자이언티는 웬일인지 해쉬스완이 아닌 서출구를 선택했다. 그 뒤 서출구는 킬라그램까지 제치고 쿠시와 자이언티를 선택을 받았다.





만약, 길 X 매드크라운 팀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뚜껑은 열어봐야 알지만 지금쯤 팀의 간판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은 정작 본인이 가장 클 터, 하지만 해쉬스완은 SNS를 통해 탈락에 대해 어디까지나 자신의 역량이 부족해서이지 절대 시스템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밝힌바 있다.


어쨌든 이제 쇼미 TV에서 볼 수 없는 랩퍼이기에 유투브에 올려진 그의 음악 중 두 편을 골라 공유해 본다. 위의 곡 JSA 인트로에서는 조금 다른 느낌의 해쉬스완의 랩을 들을 수 있다.





혼선도 해쉬스완의 느린듯 특유의 리듬을 타는 플로우를 들을 수 있는 곡이다. 해쉬스완은 인상적인 가사도 일품인데 '난 키가 작아도 내 쉬야는 완벽한 포물선'이라던지 '난 숨어있던 게 아냐, 단지 니가 못 볼 뿐' 등 쇼미더머니5에서의 가사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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