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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 진짜 우승후보 나타났다! 아지아틱스 플로우식

문화 리뷰/TV 연예

by 하얀잉크 2016. 5. 2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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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 LA 예선 실력파 랩퍼 등장! 더욱 치열해진 우승 경쟁


1차예선에 9천명이 몰려 사상 최대 규모이자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던 쇼미더머니5에 복병이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미국 LA 예선을 통과한 정통파 랩퍼 4명이 합류한 것. 지난 시즌마다 복병으로 떠올랐던 아이돌 랩퍼가 눈에 띄지 않는다 했더니 그 자리의 복병은 따로 있었다. 


플로우식, 주노플로, 슈퍼비, 킬라그램...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플로우식이었다. 이미 힙합씬은 물론 아지아틱스(Aziatix) 멤버로 활동하는 그이기에 진짜 우승후보가 나타난 셈이다.






지아틱스(Aziatix)의 플로우식(Flowsik)은 누구? 


플로우식(Flowsik)이 누구인지 좀 더 알아보자. 한국 이름은 박대식으로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한 이름난 랩퍼였다. 솔리드의 멤버였던 정재윤의 주도로 결성된 3인조 R&B 힙합그룹 <아즈아틱스>에 합류해 닉키 리, 에디 신과 활동 중이다. 


아시아계 그룹 최초로 아이튠즈 차트 10위에 올랐고, 2012년에 발매된 'Awakening'은 미국,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른바 있다.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의 신인 아시안 그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활동한 경험도 있다. 플로우식은 JYJ 앨범 피처링을 하거나 김재중의 솔로앨범을 공동작업하기도 했다. 


<아즈아틱스>의 가능성을 높이 산 미국 대형음반사 캐시 머니 레코즈는 120억 원에 이르는 음반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다재다능 하고 명성도 높은 플로우식이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니? 플로우식은 왜 쇼미더머니를 선택한 것일까? 방송에서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서 통하는지 성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음, 돈 벌고 싶어 나왔다는 씨잼 보다는 훨씬 진정성이 느껴졌다.





플로우식은 LA 2차 예선에서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한 팀버랜드를 사로잡았다. 목소리가 탐난다는 말을 듣고 시작된 그의 랩은 허스키 하면서 묵직했다. 당연히 올패스로 합격했고, 프로듀서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플로우식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


플로우식의 등장으로 쇼미더머니5를 보는 재미가 배가 됐다. 사실 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자였다고 하지만 우승자에 대한 기대는 현저히 낮았다. 이미 지난 시즌에서 얼굴을 비췄던 인물들이 많다 보니 기대치를 낮추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 되고 있는 것이 비와이, 씨잼, G2이다.(면도는 사실 실력차이가 난다고 본다)





이들 중 비와이와 씨잼은 이미 지난 시즌에 도전을 했던 참가자였다. 지난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던 비와이는 1차 마이크로닷에게 발림, 패자부활전 릴보이에게 발림. 결국 탈락. 씨잼은 쇼미더머니3에 참가해 Top4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언에게 발린바 있다.


물론 그 뒤 더욱 실력이 성장했겠지만 아무래도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한다면 이번 시즌 자체가 좀 모양 빠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슈퍼비, 서출구, 정상수, 스내키챈, 원 역시 낯익은 얼굴들이다. 이들이 우승한다면 더 우스워지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플로우식을 비롯해 실력있는 주노플로, 킬라그램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그나저나 지코 형 우태운은 과연, 귀염 넘치는 면도를 꺾으며 기사회생 한 것일까? 결국는 다음 4회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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