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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론칭 파티, 클럽 뱅가드 뜨거웠던 현장스케치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4. 10.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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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론칭 파티 in 클럽 뱅가드







불금도 아니고 월요일 저녁부터 신나게 놀아볼까? 빠른 비트와 스피커가 터질듯한 클럽 음악에 어깨가 절로 들썩들썩~ 여기가 바로 물 좋기로 소문난 라마다 호텔의 클럽 뱅가드란다. 3년만에 클럽행~ 무슨 일이야, 도대체?!


화끈도 하시지. Hot한 뮤지컬답게 킹키부츠 론칭 파티가 클럽에서 열렸다. 어찌 안가볼 수 있겠는가. 칼퇴하고 달려간 뜨거웠던 론칭 파티 현장을 소개한다.








킹키부츠로 물들인 스테이지, 입구 한켠에는 지니 킴 슈즈가 진열되어 있다. 배우들이 극중에서 신은 슈즈인가 싶어 찍었더니만 이번 행사 협찬사인 모양이다. 30~50년대 헐리우드 스타의 글래머러스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 전지현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신는다는데 나는 셀러브리티가 아니라 그런지 생소한 브랜드이다.







론칭 파티 플랜카드를 뒤로하며 무대 입장.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병맥과 치즈볼이 제공됐고 입구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잠시 비어있는 포토존을 촬영. 옆에 써 있는 "Be Kinky" 킹키하다는 뮤지컬 킹키부츠를 통해서 '진정한 자신을 찾다'라는 의미로 재해석 됐지만 사실 성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외국인 친구 앞에서는 말조심 하기.







드디어 영상이 흘러나오고 지금 뉴욕에서 가장 뜨거운 뮤지컬 킹키부츠가 소개됐다. SNL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동엽과 유세윤도 보고 감탄했다는 후문. 그리고 1년만에 오는 12월 뮤지컬 킹키부츠가 대한민국에 상륙한다. 기대만발~








이어지는 모델들의 런웨이. 뜬김없긴 등장에 당황하긴 했지만 알고 보니 협찬사 지니킴의 런웨이였다고. 지난번 도수코 망했던 촬영 만회하려 열심히 찍었더니만 떱






그리고 김진표가 무대에 등장했다. 론칭 파티의 진행을 맡은 특급MC~

탑기어, 보이스코리아, 쇼미더머니, 100초전 등 래퍼보다는 CJ 전담MC로 자리잡은 것 같다. 김무열이 주연이란 소리에 프레인의 오상진이 MC일거란 예상은 빗나갔다. 뭐, 클럽이라 김진표가 더 잘어울리기도 하다.





미리 만나보는 <킹키부츠> 환상의 CAST


이 날 론칭 파티가 더욱 뜨거웠던 것은 국내 무대 캐스팅 된 배우들과의 만남은 물론 이들의 뜨거운 무대를 미리 맛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 누가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공연의 무대에 서는 지 확인해보자.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찰리 역의 윤소호. 김무열과 더블 캐스팅이다. 

낯이 익다 했더니 뮤지컬 <번지 점프를 하다>에서 현빈 역으로 출연했었다. 소년같은 이미지로 <Step One>을 열창했다.






여주인공 로렌 역은 정선아가 캐스팅 됐다. 최유하와 더블 캐스팅.

뮤지컬 <위키드>, <드라큘라>에 연달아 출연하며 요즘 뮤지컬 최고의 여배우로 등극했다. 'The History of Wrong guys'를 열창했는데 현장에서도 그녀를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롤라, 오만석-강홍석 더블캐스팅


원작에서 흑인으로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는 오만석과 강홍석이 캐스팅 되어 국내 무대에 선다.








TV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얼굴이 낯익은 오만석. 하지만 역시 그의 무대는 뮤지컬이다. and of Lola'를 열창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오만석은 피부색 때문에 캐스팅 된 것 같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브로드웨이서 오리지널 공연을 두 번이나 직접 보고 올 정도로 이번 작품과 캐릭터에 애정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오만석이 보여줄 롤라의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오만석과 함께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궈준 엔젤스.








오만석과 함께 롤라에 캐스팅된 강홍석.

강홍석은 뮤지컬 신예로서 캐스팅 됐을 때 깜짝 놀라서 마치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것처럼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힌바 있다. 사실 오만석과 견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것을 보니 끼가 다분해 보였다.









김무열(찰리 역), 최유하(로렌 역), 이예은(니콜라 역), 심재현(돈 역)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다. 아쉽게 롤라의 천적인 돈 역에 더블 캐스팅 된 고창석은 무대에서 볼 수 없었지만 김진표와의 토크를 통해 작품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그리고 약방의 감초 같은 엔젤스가 나와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으나 물론 나는 꽝. 뭐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런 운은 정말 없다는... 엔젤스는 이쁜 남자 6명(김준래, 전호준, 우지원, 권용국, 송유택, 한선천)으로 구성됐는데 <스타킹>에서 뮤지컬킹으로 우승한 우지원은 자신이 선풍기를 집어 던진 것이 아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날이었다 -  막내 한선천은 <댄싱9>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경쾌한 리듬감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Raise you up'으로 피날레! 다들 필 받아서 막공인듯 막공아닌 무대로 열창했다. <킹키부츠>는 미국에서 1년만에 2013 토니상 6개 부문 석권에 이어, 2014 그래미상 베스트뮤지컬 앨범상까지 거머쥐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로 CJ E&M 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해 세계 첫 번째 라이선스 공연이 국내에서 열리게 되었다.


12월 2일 충무아트홀 대개봉!


공   연   명   | 킹키부츠(Kinky Boots)

공 연 장 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공 연 기 간   | 2014년 12월 2일~2015년 2월 22일 (BC스페셜 위크 12월 2일-12월 5일)


- 이 포스팅은 CJ 소셜리포터즈로 초청되어 행사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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