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 사교육시장에 도전장 낸 소셜벤처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 이의환 대표 인터뷰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공부하는 세상을 향해

사교육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낸 소셜벤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경없는 공부방>을 후원하며 사교육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해 사실 교육 분야의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가 운영하는 공신닷컴이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으며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앞장 서 왔는데 여기에 필적할 소셜벤처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을 소개해 드립니다.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 이의환 대표와의 인연은 페이스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사회적기업 관련글이 있는 블로그에 관심을 보이던 차에 대뜸 사회적기업가 인터뷰를 하자고 들이댔습니다. ^^ 그렇게 이의환 대표와의 인터뷰가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뷰 보기에 앞서 조금 더 쉽게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을 소개해 드릴게요. 마침 이데일리 TV 히어로즈에 출연했던 영상이 있어 공유합니다. 이미 각종 언론에서도 조명받은 소셜벤처더라구요.

<이데일리 TV 히어로즈 방송 영상>

1. 어떤 계기로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기업가 정신’으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한 개인의 꿈을 우리 모두의 꿈으로 전환시키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은 탄생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사교육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착한공부 프로젝트’,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바로알기 위한 ‘역사학교 S.H.E’,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 인큐베이팅’ 과 같은 사업들을 진행해왔던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며 이윤을 창출하고, 그 이윤을 다시 사회공헌(CSR) 사업에 재투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셜벤처를 운영하고 싶어,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소셜벤처로는 공부의 신이 인지도가 높은데 드림메이커는 공신과 어떤 차별성이 있나요?

우선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의 ‘착한공부 프로젝트’는 “경제력이 학생의 성적과 연관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각 가정의 경제력과 환경적 요인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낳고, 기회의 불균형을 야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며,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었습니다.

공부의 신은 건강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프로젝트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의 신은 멘토와 멘티가 직접 대면하여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멘토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공부의 신과 착한공부 프로젝트의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저희는 착한공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엔젤튜터(교육인턴)’를 선발하여 직접 학생에게 매칭해주고 있으며, 1:1 학습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멘토가 직접 학생의 집에 방문하여 교육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위안부를 주제로 한 역사 프로그램은 매우 이색적인데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에 관련된 콘텐츠는 대부분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이 역사적 사실을 받아들이거나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란 편견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역사에 관련된 사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할 대상은 바로 ‘우리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세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왜곡 문제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다음세대에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앞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특강을 하는, ‘찾아가는 역사학교 S.H.E’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4. 앞으로의 계획이나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희망을 품고 꿈을 갖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꿈꾸지 않는 세대, 희망을 잃어버린 국민에게 행복은 찾아오지 않는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꿈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 현실로 전환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들을 진행할 것입니다.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공부하고, 잊혀서는 안 될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기업. 그리고 발생된 이윤의 일부를 개발도상국 우물시추 사업과 학교설립사업에 재투자하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꿈꾸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셜벤처가 한국에서 뿌리내리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을 지켜봐주세요!

착한공부 프로젝트부터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바로알기 위한 ‘역사학교 S.H.E’,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 인큐베이팅'까지 벌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는데요.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공부하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 더욱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의 많은 활동에 기대를 해봅니다. 

공식 웹사이트(http://www.dmifamily.com)에 들어가보니, 홍보전문가를 채용 중에 있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 근무환경과 조건이 재미있고 파격적입니다. ^^ 지금까지 소셜벤처계의 구글을 꿈꾸는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과 함께한 인터뷰였습니다.

[언론에 소개된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

▶ [연합뉴스] 사교육 시장의 그늘을 밝히는 혁신적인 소셜벤처가 등장하다

▶ [이뉴스투데이]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을 변화시키다

▶ [스포츠조선] 에듀푸어 없는 세상을 꿈꾸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