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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유다은-송푸름-윤성기 포텐 터지며 KO승 생방 진출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3. 4. 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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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약육강식의 법칙 KO라운드 2ed

 

보이스코리아 시즌2 두 번째 KO라운드에서 역시 강자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길팀과 백지영 팀, 신승훈 팀에서 각각 한 팀씩 보이스 배틀이 펼쳐졌는데 모두 포텐을 터뜨리며 상대를 압도한 이들이 생방송에 진출했습니다. 드라마틱 했던 승부를 다시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유다은,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녹화현장 초토화

 

쉽지 않은 승부였습니다. 두 번째 KO라운드의 포문을 연 것은 길팀의 유다은과 박수민이었습니다. 백지영 팀에서 이시몬과의 배틀라운드 패배의 아픔을 딛고 길팀으로 스카우트 됐지만 유다은은 역시 노련했습니다.

 

 

 

 

유다은이 선곡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 친 그대>는 그녀가 한상원 밴드 오디션을 준비하며 갈고 닦았던 노래였습니다. 그만큼 벼랑 끝에 몰린 유다은에게 이번 무대는 절박했습니다. 더구나 결전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목 상태마저 좋지 않아 마음 놓을 수 없었습니다.

 

KO라운드에서 맞붙은 상대는 역시 스카우트 된 박수민. 시즌1 우승자 손승연의 모습을 보았다고 신승훈이 극찬했던 박수민은 소극적인 모습에서 매회 자신감 넘치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KO라운드를 준비하며 연신 길의 칭찬을 받았는데요. 유다은에게는 버거운 상대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리허설에서도 힘겨워 했던 유다은이었지만 실전 무대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한번 고음을 충전했습니다. 이들의 배틀은 제가 현장에서 작접 들었었는데 정말 폭발적인 가창력의 대결이라 할만큼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유다은은 컨디션 난조였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녹화 현장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옛 스승 백지영은 아무래도 유다은을 결승에서 다시 보게 될 것 같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고, 강타는 길이 백지영 옆에 있더니 옮아서 뇌가 이상해진 것 같다며 이들의 매치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유다은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다시 보기>

 



결국 길 코치는 유다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유다은의 한판승, 생방송 진출입니다.

 

 

 

송푸름 뜻밖의 포텐 폭발 다크호스로 생방송 진출

 

송푸름의 생방송 진출은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결과가 뜻밖이 아니라 그녀의 무대가 뜻밖이었습니다. 배틀라운드에서 3명이 겨룬 죽음의 조를 뚫고 나왔으나 KO라운드 역시 죽음의 조였습니다. 오디션 삼수생 이소리와 보코 옥태연 김현수 그리고 송푸름.

 

 

 

 

울진에서 혼자 상경해 고된 서울생활을 하며 눈물을 훔치던 그녀였지만 화요비의 <그런 일은>을 부르던 송푸름은 나약한 보컬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백지영이 편애하던 이소리의 승리를 점쳤으나 포텐은 송푸름의 무대에서 터졌습니다.

 

놀란 관객들은 그녀의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로 최고의 무대에 반응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다크호스에 제대로 한 방 먹었네요. 시즌1에서 손승연의 포텐도 솔로무대부터 터졌다는 점에서 생방송에서 송푸름의 무대를 기대하겠습니다.

 

<송푸름의 그런 일은 다시 보기>

 

 

 

 

유니크한 보이스도 넘지 못한 꿀성대 의리남, 윤성기

 

신승훈 코치 팀에서는 꿀성대 윤성기와 유니크한 보이스 윤성호가 KO라운드에서 맞붙었습니다. 하지만 신승훈의 스카우트로 회생한 윤성호의 유니크한 보이스도 윤성대의 꿀성대에 대적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윤성호는 박정운의 <먼 훗날에>를 선곡했고 윤성기는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불렀는데 개인적으로는 승패를 떠나 옛 명곡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윤성기는 그만의 감성과 묵직한 보이스로 또 다른 느낌의 무대를 보여주었는데 신승훈 역시 이문세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만큼 윤성기화 해서 불러 뽑았다며 극찬했습니다.

 

한편 윤성기는 배틀라운드 상대였던 조재일과의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생방송에서도 조재일의 몫까지 다해 열심히 하겠다던 그는 "재일이 형, 열심히 할게요"라며 몇 차례나 조재일을 언급해 의리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 진출자 5명

 

이시몬, 송푸름 (백지영 팀)

이예준(강타 팀)

유다은(길 팀)

윤성기(신승훈 팀) 

 

* 4월 2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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