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식목일입니다.
일 년에 한번은 나무를 심어보자 그런 의미에서 제정된 날이죠.
하지만 공휴일도 아니고 나무를 심을 땅 한평 가지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나무를 심나요?
맞아요. 하지만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뭐, 종이컵 대신 머그컵 사용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그런 거 아니냐구요? 그런 방법도 좋지만 직접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식목일 꼭 나무를 심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 꼭 나무 한그루 심어보세요.
친환경 시계 브랜드 위우드(WEWOOD)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WEWOOD를 아시나요? WEWOOD는 친환경 시계 브랜드입니다.
시계 예쁘죠? 뜬금없이 웬 시계 광고냐고 할 수 있지만 천연나무를 사용한 위우드 시계를 구입하면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준답니다. 탐스슈즈 한 켤레를 사면 신발없이 살아가는 아이에게 한 켤레의 탐스를 선물해주는 코즈마케팅입니다. 위우드를 구입하면 실제 비영리단체인 ‘아메리칸 포레스트(American Forests)’에서 나무를 심어준다고 합니다.
위우드가 친환경적인 이유는 방부재나 염료가 포함된 염색을 하지 않아 천연그대로의 나무 고유 질감과 컬러를 그대로 살리기 때문입니다.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나기 때문에 위우드는 같은 컬러여도 유니크한 디자인이 부각됩니다.
친환경 시계를 만들기 위해 나무들의 생명이 파괴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브랜드 컨셉과 전혀 맞지 않겠죠.
위우드는 나무가 낭비되지 않도록 다른 목재 제품을 만들고 남은 나무 조각들을 활용해 제작한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예쁜데 마음까지 착하네요 ^^
게임을 해도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트리플래닛
나는 시계 살 돈도 없다 하시는 분~ 스마트폰 있는데 시계가 무슨 필요냐 하시는 분~
게임을 하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트리플래닛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에요. 일찌감치 나무심기 어플리케이션 게임으로 이름을 알렸죠.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공식 어플로 선정되기도 했던 바로 그 게임입니다. 얼마 전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이 모바일 게임 트리플래닛2를 개발해 런칭했답니다.
영상을 보니 쏙쏙 이해가 되시죠? 게임을 통해 나무를 키우다 보면 어느 새 쑥쑥 자라고 그럼 실제 내 이름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답니다.
* 사진출처. WEWOOD / 트리플래닛 페이스북
<이롭게 스토리에 가시면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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