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보이스코리아2, 유다은-길 윤성호-신승훈 스카우트로 부활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3. 3. 30. 05:24

본문

보이스코리아2, 한 방이 부족했던 두 번째 배틀라운드

 

전 편의 대미를 장식한 이시몬과 유다은의 빅매치 배틀라운드 덕분일까요? 두 번째 전파를 탄 배틀라운드(6회)는 뭔가 한 방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길팀의 김현지-윤성호, 신승훈 팀의 박의성-김민지, 백지영 팀의 함성훈-김민석과 같은 빅매치 대진이 있었고 현장에서는 코치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지만 TV밖에서는 그 감흥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두 번째 배틀라운드를 보며 이대로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 위기가 찾아오는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시즌1을 능가하는 실력있는 보컬들이 많기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봅니다. 어쨌거나 숨막혔던 배틀라운드 두 번째 방송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시몬-유다은 동반 KO 라운드 진출

 

일단 백지영 코치가 이시몬 VS 유다은이라는 초강수를 두었던 빅매치에서 누가 KO라운드에 올라갔을까요? 정답은 둘 다 KO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승자는 있었죠.

 

 

 

 

신중현의 <봄비>를 그야말로 제대로 불렀던 허스키 몬스터 이시몬과 고음충전녀 유다은 중 백지영 코치는 이시몬을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유다은도 나무랄데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도 <봄비>에는 좀 더 이시몬의 허스키한 음색이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봄여름가을겨울과 한상원 밴드의 대결로도 화제를 모을 만큼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였는데 이시몬이 배틀라운드에서 승리함으로써 KO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KO라운드는 과연 뭘까요?

 

 

 

탈락이 아쉽긴 했지만 유다은에게도 기회는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스카우트 제도가 생겼기 때문이죠.

세 명의 다른 코치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3초가 흐를즈음 길 코치와 강타 코치가 버튼을 눌렀습니다. 

 

유다은은 한 때 팬이라던 강타가 아닌 악당 티셔츠로 유혹한 길 코치를 선택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시즌 길 코치 팀이 수상한데 더욱 막강한 팀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김현지-윤성호 배틀라운드, 모두 싱글벙글한 이유

 

백지영의 눈물을 쏙 빼놓으며 화제가 되었던 김현지는 배틀라운드에서 윤성호를 상대로 만났는데요. 이들의 대결은 서로 싱글벙글했습니다. 반드시 승패가 갈리는 배틀라운드에서 패자에게 미안해 기쁨을 제대로 표출하기 힘들기 마련인데 어찌된 영문일까요?

 

 

 

 

길이 선곡한 송창식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둘 다 색깔있게 불렀지만 길은 김현지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윤성호는 길이 직접 선택했고 김현지는 강타의 도움(?)으로 선택했지만 무대에 대한 간절함이 더욱 보여서 일까요? 길은 김현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김현지 K.O라운드 진출!

 

스카우트 제도로 밀린 윤성호. 하지만 여기서 윤성호의 재기가 돋보였습니다. 그는 세 코치 중 과거에 신승훈 발라드를 들으며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신승훈에게 유독 구애를 보였고, 결국 신승훈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실제 처음부터 신승훈 코치에게 선택받길 바랬던 윤성호에게는 전화위복이 된 셈이었습니다.

 

 

 

우승후보, 박의성도 무난하게 KO라운드 진출

 

신승훈 팀의 박의성과 김민지는 혼성 배틀라운드를 치뤘습니다. 올턴남으로 이번 시즌에서 가장 확실한 캐릭터와 보이스를 가진 박의성, 강타 코치가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가장 탐나는 보컬이라 할 만큼 박의성은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거론되어 왔습니다.

 

 

 

 

수줍음을 많이 탄다는 김민지는 단단히 마음을 고쳐먹고 배틀라운드에 나와 특색있는 보이스를 선보였지만 박의성에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신승훈 코치는 박의성을 선택했고, 김민지는 다른 코치에게도 스카우트를 받지 못해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밖에 또 다른 올턴남 함성훈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백지영 팀에 합류해 김민석과 배틀라운드를 벌였지만 감정조절에 실패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무대를 안정적으로 가져갔던 김민석에게도 기회가 생긴 것. 백지영 코치의 선택의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고 하네요.




보이스코리아 6회 다시보기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