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펜션추천, 펜션 훼미리 스키장 5분거리

비발디파크 펜션추천, 펜션 훼미리

 

지난 주말 대명 비발디파크를 다녀오며 펜션 훼미리에서 숙박했는데요. 비발디파크에서 가깝고 저렴한 펜션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앞서 교통편 포스팅에서 서울에서 충분히 당일치기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우리 가족은 아이들이 있어 아무래도 기동력이 떨어지니 몸도 녹일 겸 편안히 숙박을 하기로 하고 펜션을 찾아보았습니다.

 

 

 

 

펜션즈 사이트(http://www.pensionz.co.kr)에서 펜션을 살펴보았는데요. 테마별로 펜션을 검색할 수 있어 비발디파크가 위치한 강원도 홍천군에서 '스키장 인근 펜션'으로 찾았습니다. 일단 목적은 펜션이 아니라 스키였기 때문에 스키장에서 가깝고 가격이 저렴한 곳이면 OK였습니다.

 

사실 가격은 펜션마다 천차만별인데 규정도 저마다 다릅니다. 이를테면 겨울철에도 성수기를 적용하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고, 추가인원에 대한 추가요금에 대한 규정도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꼼꼼히 살펴 선택한 곳, 펜션 훼미리입니다.

개월 수 상관없이 무조건 추가요금 받는 곳도 있지만 펜션 훼미리는 둘째는 어리다고 추가요금도 받지않고 사정을 봐주셔서 성수기 요금도 면해주셨습니다.

 

 

 

 

 

홍천강유원지에 위치한 펜션 훼미리의 전경. 목조로 지은 하얀 2층집이 인상적입니다.

펜션 훼미리로 선택한 이유는 비발디파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가격이 가장 싸다는 이유였는데 길가에 위치해 있어 길치인 제가 찾아가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 네 식구가 묵었던 온돌방입니다. 깔끔하고 목조 계단때문인지 분위기도 있어 보입니다. ^^

펜션 훼미리에는 큰방(18평), 온돌방(10평), 침대+온돌방(10평)이 있어 인원에 맞춰 예약하면 됩니다.

 

 

 

 

 

 

온돌방에는 베란다 연결창이 커서 햇살이 잘 들어옵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서는 커튼을 치면 되구요. 주인 아주머니가 꽃이나 화초 가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셔서 방에도 화분이 즐비합니다. 에어컨, TV, 냉장고, 수납장, 테이블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방 구조는 원룸 형태로 한 켠의 주방에는 밥통, 가스렌즈, 커피포트, 각종 식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음식을 만들어 식사할 수 있습니다.

 

욕실은 깔끔하고 평범하게 화장실과 겸용입니다. 

 

 

 

 

 

온돌방은 그야말로 뜨끈뜨끈 한데요~ 그 비결은 맥반석으로 온돌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심야보일러로도 다음날까지 충분히 온기를 유지하더라구요.

 

방 공기가 춥다 싶으면 열풍기를 켜면 됩니다.

 

 

 

 

펜션 야외에는 바베큐장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기를 품은 난로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좀... 아이들이 있는지라 숯불 바베큐는 패스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추워서 방에서 그냥 구워먹을까 싶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난로 위에 호일을 깔아주시고 구워먹으라고 하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난로의 화력이 장난아닙니다.

 

원래 숯불을 피우려면 숯과 그릴은 1만원이지만 난로 삼겹살은 공짜입니다. ^^

 

 

 

 

여기에 주인 아주머니의 후한 인심으로 주시는 고구마는 덤~

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셔서 지내는 내내 편히 보냈네요.

 

 

 

 

 

지금은 겨울이라서 그렇지만 원래 앞마당에는 활짝 핀 꽃으로 장식이 된다고 합니다.

주차장도 차량 10대도 너끈히 댈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습니다.

 

 

 

전날 야간스키까지 타시고도 기운이 펄펄 넘치는 딸아이. 눈싸움을 걸어오며 그저 신이 났습니다.

비발디파크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펜션 훼미리
□ 주      소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859-2
□  연  락 처   033-435-8889 
□  홈페이지   http://www.pensionfamily.co.kr

 

 

 

펜션 훼미리 지도

 

 

2013.1.2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