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LIFE] 최악의 미세먼지를 경험하다
북경에 불어닥친 최악의 황사 미세먼지한번도 경험한적 없고, 다시는 경험해 보고 싶지 않은 최악의 미세먼지였다.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 수치라고, 미세먼지 농도 330을 넘었다고 난리를 부린지 보름만의 일이다. 출근길에는 바쁜 마음에 몰랐다가 오전 9시 스마트폰에 표시된 미세먼지 농도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1713?!!믿을 수 없는 수치에 처음엔 App이 오류가 난 것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동료의 것도 마찬가지였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고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원인은 황사였다. 한국에서도 봄철되면 황사바람 무섭다고 하는데 북경은 끔찍할 수준이다. 이렇게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니... 이제 북경생활 갓 1년을 넘었지만 작년에는 이렇지 않았다. 오히려 우려했던 것과 달리 하늘이 맑고 포근해 ..
북경LIFE
2018. 3. 29.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