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대중교통] 황당사건! 두동간 난 지하철 충전카드
북경 지하철 충전카드가 부러지면 어찌해야 하나요? 요즘 추위가 매섭다. 북경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 되고 있는데 서울 기온을 보니 오히려 북경보다 추운가 보다. 오늘은 무려 영하 17도까지 떨어졌다는데 이거 실화인가?? 날씨가 이렇게 추운 탓인지 며칠 전 퇴근길 지하철역을 향하며 교통카드를 꺼내는데 뚝 소리가 나며 카드가 두동강으로 부러졌다. 세상에 이런 일이... 무리하게 힘을 가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쉽게 부러질 수 있는건가? 어쨌든 가방검사와 몸 수색을 끝낸터라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데 아무리 카드를 붙여 대봐도 열리지 않아 일단 후퇴. 다시 검사구역 밖으로 나왔다. 어찌해야 하지? 다시 충전카드를 사야하나? 환불을 받을 순 없나? 많은 생각을 하며 판매창구에 줄을 섰다..
북경LIFE
2018. 1. 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