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등극한 바다의 눈물이 아름다운 이유
가수 바다가 SBS 강심장에 나와 태양, 대성, 규리 등 쟁쟁한 아이돌을 제치고 제10대 강심장에 등극했다. 바다가 조심스레 꺼내놓은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아픈 추억이었다. 그녀가 고교진학을 앞두고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예고시험을 봤고 당당히 합격했단다. 하지만 가세가 기울어 형편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아버지는 꼭 가야겠냐고 몇 차례 회유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투병하던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바다의 고집으로 예고에 진학했고 창을 하셨던 아버지는 밤무대를 다니며 돈을 벌어야 했다. 하루는 바다가 화장실에 있는데 일 나가시던 아버지가 혼잣말로 "오늘은 정말 일 나가기 싫다"고 하던 말이 들려 주먹을 깨물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어렵게 꺼내놓았다. 1. 꿈을 위해 불효자가 된 바다 인..
문화 리뷰/TV 연예
2010. 1. 13.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