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 숲으로의 주말 소풍
집 근처에 공원이 하나 생겼다. 근데 이 놈이 좀 크다. 공원이 생기던 날 서울이 떠들썩 했으니... 북서울 꿈의 숲. 예전 드림랜드가 탈바꿈 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딸아이와 함께 꿈의 숲을 찾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주차장은 만원이라 만차 팻말이 놓여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있었다. 드림랜드가 이렇게 넓었나 생각했을 만큼 확 트인 시야의 꿈의 숲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돗자리를 펴고 누워있는 연인들, 집에서 싸온 김밥과 음료를 먹는 가족들. 그야말로 스페인에서 보았던 여유있어 보이던 공원이었다. 이제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꿈의 숲 곳곳을 둘러 보았다. 후문에 있는 꿈의 숲 간판(?) 해가 지면 불이 들어와 환히 켜진다. 안내표지만의 모습. 보이는 것과 같이 ..
여행스토리/국내
2009. 12. 1.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