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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의 여신급 미모,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 개봉 무대인사

문화 리뷰/공연 전시 영화

by 하얀잉크 2012. 8. 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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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가 개봉했습니다.

1000만 관객을 향해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도둑들에 이어 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인 만큼 기대도 컸는데요. 특별했던 주연배우 무대인사와 함께 발빠르게 영화평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개봉 첫 날. 휴가 기간이라 아내와 함께 용산 CGV에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관 입구에 홍보전시물이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 컷~

 

워터파크 갔다가 바로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긴 탓에 혹시 피곤을 못이겨 졸지는 않을까 살짝 염려되더군요.

 

왼쪽부터 이하나, 김성수, 신세경, 김동원 감독.

 

그런데 졸음이 확 깨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개봉을 맞아 영화상연 전에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던 것이죠. 비 정지훈은 군에 갔고 김동원 감독을 비롯해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조성하 등 주연배우가 자리했습니다. 개봉 첫 무대인사였습니다.

 

 

메가폰을 잡은 김동원 감독은 충무로에서 그리 낯익은 이름은 아니지만 투사부일체 하면 아~ 아실겁니다. 두사부일체 속편인 투사부일체를 흥행시키고 유감스러운도시에 이은 세 번째 영화가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입니다.

 

 

 

블링블링 여신급 미모의 신세경

 

 

비 정지훈과 유준상이 없는 자리의 히로인은 신세경이었습니다.

하얀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하얗게 웃고 있는 신세경의 미모는 역시 여신급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보니 유세영 중사로 분해 당찬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무대인사에서 신세경은 첫날부터 챙겨 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너무 큰 기대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원하게 즐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비대 최고 에이스로 전투기에 푹 빠져 사는 그녀에게 다가 온 한 남자. 정태훈 대위(정지훈)과의 러브라인은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지못미 커플 김성수, 이하나의 러브라인

 

 

배우 김성수, 이하나도 함께 자리했는데요. 이들은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의 또 하나의 공식 커플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만 알 수 있는 이들의 안타까움에 정지훈-신세경 커플보다 더 안쓰럽고 마음이 가는 커플입니다. ^^

 

 

비와 친분을 과시하며 모락모락 스캔들까지 피어오르려던 찰나 "나 너에게 관심없다"는 비의 일침으로 굴욕까지 겪었던 이하나. 하지만 다시 한번 무대에서 비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하나는 꿈에 비(정지훈)가 나왔는데 그 얼굴이 영화 홍보는 잘 하고 있냐고 말하는 듯 했다며 비 팬들이 고급 쌍화차까지 보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

 

 

 

박수받기 좋아하는 배우 조성하

 

주연배우들이 무대에 나왔을때는 조성하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중저음의 깊은 음성을 듣고서 "아, 알투비에 조성하도 나와?" 깜짝 놀랐죠.

 

 

조성하는 박수 받기를 더 좋아하는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용산은 자신에게 행운의 장소인데 용산에 와서 알투비도 행운이 깃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보이스가 인상적이었는데 실제 들으니 더욱 명품 보이스였습니다.

 

 

 

한 줄 영화평: 볼만한 CG 빈약한 스토리

 

주로 물어뜯기를 좋아하는 제가 봐도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는 일단 볼만한 영화입니다. 비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조성하, 이종석, 오달수, 정석원 등 초호화 캐스팅이 가져다 주는 다양한 캐릭터의 연기도 볼만하지만 고공액션을 선보이는 전투기들의 세계는 영화를 보는 최고의 재미입니다.

 

그만큼 CG가 매끄럽고 우리 영화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작비만 100억 가까이 투자했다고 하네요.

 

 

여기에 군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남자들의 마초 근성의 매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정지훈과 유준상이 보여주는 강인한 남자들의 대결과 하모니도 볼 만하지만 조종사를 구하기 위해 적지에 뛰어드는 정석원의 말 보단 행동이 주는 임팩트도 강합니다. 백지영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카리스마입니다.

 

 

여기에 가미된 러브라인은 극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무리수로 보이기도 합니다.

김동원 감독이 본래 CF 감독이라 그런지 러브라인의 스토리보다는 비쥬얼에 더 치중된 느낌입니다. 개연성이 떨어지고 뚝뚝 끊어지는 것이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기분입니다.

 

스토리가 빈약한 것은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가 가지는 총체적인 문제입니다. 전투기의 고공쇼,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고공전투씬, 조연들의 감초연기 열연(오대수의 농익은 연기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볼거리 가득한 영화인데 스토리라는 기본 뼈대가 부실하다 보니 2%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극장가 엽기적인 그녀 커플 넘어설까?

 

최근 극장가는 전지현, 차태현의 엽기적인 그녀 커플이 주도하고 있다고 하죠. 여기에 도전장을 낸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 개인적으로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모두 보지 못해 객관적인 평을 내리기 어렵지만 분명 또 하나의 블록버스트급 한국영화의 등장은 극장가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상공에서 펼쳐지는 최강의 블록버스트 한국영화.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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