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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특별공연, 원더걸스 Be my baby 한복버전 ^^

Life/육아일기

by 하얀잉크 2012. 1.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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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좋은 이유는 북적북적하긴 해도 가족들이 함께 모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시골가면 아기들 울음소리와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가 빠져 적막하다고 하죠.

이번 설에 처가집에 가니 대환영입니다. 물론 아이들 덕분이죠 ^^ 아이들이 이리뛰고 저리뛰며 다 어질러 놓아도 그 모습도 다 이쁘다 하십니다.


떼를 부리다 집이 떠나가라 울어도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다 하시네요.
한복을 곱게 입은 아이들과 어른들께 세배를 드렸습니다.


팍팍한 살림에 넉넉히 드리지도 못했는데 이런 꼬맹이까지 듬뿍 세뱃돈을 챙겨주시네요.
자식들은 그저 받기만 합니다. 다음엔 좀 더 두둑한 봉투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간단한 재롱잔치를 준비했습니다.

마침 큰 아이가 최근에 방송댄스를 배운 것을 보여드리기로 했습니다. 원더걸스의 Be my baby ~


 

한복버전이라 원래 현란하게 골반돌리는 것이 포인트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17개월된 둘째가 꽉꽉 채워주네요.

음악에 맞춰 그저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재밌는지 가족들이 모두 빵 터졌습니다.
그리곤 이내 빵에 관심을 쏟는 영락없는 아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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