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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의 크리스마스 풍경, 대형트리, 완다소피텔

북경LIFE

by 하얀잉크 2017. 12. 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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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도 크리스마스는 화려한 불빛과 조명

중국에 와서 놀란 사실 하나! 자본주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공산주의 국가이다 보니 이보다 더 자본주의일 수 없다. 할로윈은 물론 땡스기빙데이까지 챙긴다. 당연히 공휴일도 아닌 크리스마스는 12월이 되자 화려해진 거리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보다는 지갑 열기 좋은 연말 분위기쯤으로 여기는 것 같다. 뭐, 한국도 크게 다르진 않을듯~



퇴근길이 되면 마치 명동을 걷는 느낌이다. 완다스퀘어의 거리의 앙상한 나무는 화려한 조명으로 옷을 갈아입고 환한 불빛을 뿜어낸다. 오피스존이지만 주위의 신세계백화점이나 진디쇼핑몰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우리가 아는 그 신세계가 아닌 중국 백화점이다) 아무래도 쇼핑몰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마케팅이 한창일테니.



신세계백화점과 진디광장에 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진디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가지들을 표현한 것인지 형태가 독특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완다그룹의 랜드마크이자 헤드쿼터인 트리플타워에 입주해 있다. 



스타벅스도 크리스마스에 맞춰 컵 디자인이 바뀌고 시즌음료가 출시된다. 한국과 다르다 생각했는데 얼마 뒤 한국도 똑같은 디자인으로 바뀌는 것을 보니 중국이 한 발 앞서 바뀌는 것 같다. 진디광장과 신세계백화점에 모두 입점해 있는 스타벅스는 중국에서도 대박이 난 브랜드 중 하나다. 중국어로 스타벅스는 星巴克(싱바커)라고 한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려면 역시 호텔을 가봐야 한다. 완다트리플타워에 위치한 소피텔 완다베이징, 역시 화려한 트리와 다채로운 장식으로 꾸며놨다. 소피텔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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