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5 GUYS&GIRLS, DDP 게릴라 오픈 런웨이 현장

도전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 시즌5

DDP 게릴라 오픈 런웨이 현장을 가다

도수코 시즌5가 돌아온다!

사상 최초 남자 모델이 합류하며 도수코5가 방송 전부터 어느 시즌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지난 주 DDP에서 게릴라로 진행되었던 오픈 런웨이에 다녀왔습니다.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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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6. 02 PM.8:00]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DDP 미래로에서 이상한 기운이 감지됐습니다. 우주항공모함과 흡사한 DDP에 조명이 들어오고 하얀 도수코 타월을 둘러 쓴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그 중심에 방송카메라가 있습니다.

사실 이 날은 <도수코 GUYS&GIRLS>의 공식 첫 촬영이었지만 사전에 알리지 않고 게릴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도수코 시즌5의 본선 진출을 향한 28명의 도전자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진행 스텝들도 놀랐다죠.

이번 도수코 시즌5에 도전장을 던진 모델지망생은 총 2,300여명. 1차 서류심사와 2차 오디션, 3차 최종면접, 4차 심층인터뷰를 통해 현재 28명의 도전자가 남았습니다. 

이 때, 무대 건너편으로 달려가는 김원중 포착! (표정 지못미~)

김원중은 이번 시즌 장윤주와 함께 MC를 맡았습니다. 연아킴의 연인 김원중 아니고 세계적인 모델 김원중입니다. 한 때 그가 연아킴의 연인으로 오해받기도 했는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아킴 잘가용"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죠.

오픈 런웨이가 시작되고 드디어 MC 장윤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국가대표 모델 장윤주.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장윤주가 나오자 일제히 핸드폰을 꺼내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진정한 워킹이 무엇인 지 보여주마~"

이 날 장윤주는 무대 뒤 긴장하고 있을 도전자들을 위해 그리고 이 자리를 찾아 준 팬들을 위해 직접 워킹을 선보이도 했습니다. 우월한 기럭지에 교과서 워킹~

환상의 뒤태까지~ Perfect!

드디어 런웨이가 시작되고 4층 심층인터뷰까지 통과한 28명의 도전자들이 커플을 이뤄 런웨이를 펼쳤습니다. 그러니까 총 14커플 중에서 본선 진출자가 가려지겠군요. 많이 긴장될텐데 다들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카리스마를 분출했습니다.

이 날 심사는 심사위원도 있었지만 현장에서도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전에 나눠 준 QR코드 링크를 접속하면 런웨이 참가 커플들이 소개되고 응원하고 싶은 커플에 투표하면 끝~ 복수선택까지 가능했습니다.

특히, 이 날 남자 모델들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적극적인 여성팬들이 많아서일까요?

아무래도 떨리는 무대에서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좀 더 도움이 되겠죠? 

패션에는 무지한 편이라 의상이나 워킹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고, 사진을 좀 더 보시죠 ^^;

커플 런웨이가 끝나고는 이렇게 다함께 릴레이로 런웨이를 하며 마쳤습니다.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가이즈앤걸스(GUY&GIRLS)는 오는 8월에 방송될 예정으로 남자 모델이 합류하면서 최종 우승자로 선발된 단 한 명의 모델에게 우승 상금 1억 원과 비밀 특혜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완공 후 말 많고 탈도 많았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인적으로 처음 방문한 것이었는데요. 시간이 늦어 아쉽게 내부는 보지 못했네요. 수십 만 장의 패널을 이용해 아름다운 곡선을 표현했다고 들었는데 실제 보니 규모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런웨이는 한정된 인원으로 입장이 제한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오가며 볼 수 있게 월에도 화면을 쏘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오는 8월 도수코 시즌5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