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슈퍼스타k5, 포텐 터진 송희진 불문율 깨고 첫 여성우승자 탄생할까?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3. 10. 5. 02:19

본문

송희진 바람기억 두 번째 포텐, 박시환 보다 주목


슈퍼스타k5 Top10의 첫 생방송이 무대에 올랐다. 60% 이상의 <국민의 선택>을 받은 박시환이 예상대로 Top10에 올라 Top8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 날 주인공은 박시환이 아니라 송희진이었다. 


박시환이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은 반면 열 번째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송희진은 심사위원 윤종신과 이하늘로부터 10명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찬사를 받으며 가장 먼저 top8 진출을 확정지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한 송희진은 여린 몸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포텐을 터뜨렸다. 정다희와 라이벌 미션에서 부른 <U&I> 이후 두 번째이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내가 찾는 선천적 재능을 타고 난 보컬리스트라고 극찬한 뒤 컨디션만 좋았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92점을 주었다.


윤종신도 "노래를 정말 잘한다. 이번 탑10 중에 가장 잘하는 것 같다. 고음에서 그 음을 내고도 모자란 것처럼 들리는 것은 발음 때문인데 이 점만 빼면 완벽하다"며 95점 최고점을 주었다. 


이 날 윤종신 심사위원 보다 15점 차이가 날 만큼 가장 짠 점수를 주었던 이하늘도 "오늘 무대 중 최고였다"며 자신의 최고점 88점을 주었다.





송희진, 슈스케 불문율 깨고 우승할 수 있을까?


이 날 포텐이 터진 송희진의 모습은 마치 <보이스 코리아1> 우승자 손승연을 보는 듯 했다. 손승연은 생방송 무대까지 주목받지 못하다가 생방송에서 연이어 포텐을 터뜨리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항상 그녀의 무대 뒤에는 기립박수가 쏟아졌는데 송희진이 <바람기억>을 부른 뒤에도 기립박수 치는 관객들의 모습이 보였다.


과연, 송희진은 여세를 몰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슈퍼스타k5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것은 보이스 코리아가 아니라 슈퍼스타k이다. 두 시즌 모두 여성우승자를 배출한 보이스코리아와 달리 슈퍼스타k에는 불문율이 있다.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지금까지 모두 남성들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


여성 참가자의 최고 성적은 장재인(슈퍼스타k2), 투개월(슈퍼스타k3)이 오른 Top3. 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금녀의 벽을 송희진이 허물 수 있을까? 그럼에도 송희진이 기대되는 이유는 슈스케 특유의 스토리와 뛰어난 노래실력 모두를 가졌다는 것이다.






송희진은 연락이 끊긴 아버지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어릴 적 어머니가 집을 나간 뒤 아버지마저 돈 벌기 위해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그룹홈이라는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 슈퍼스타k도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빠듯한 생활 속에서 엄두도 내지 못했다가 올해 첫 도입된 <찾아가는 오디션>이 찾아 낸 숨겨진 보석이었다.


허각이 그랬고 울랄라세션이 그랬듯 드라마만으로는 우승을 할 수 없다. 반드시 필요한 것이 뛰어난 노래실력이다. 그런 점에서 박시환은 매 순간 어렵게 진출했지만 송희진은 어려움 없이 top까지 올라섰다. 그녀는 곤경 속에서도 의연했던 성장환경이 멘탈의 변화가 심한 슈스케에서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제 남은 것은 6번의 생방송. 과연, 19살 소녀가 험난한 생방송 무대를 거쳐 우승을 차지할 지 지켜볼 만하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