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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릴링과 함께하는 한화클래식 기대 높여 준 한화프렌즈데이

기자단-필진/한화프렌즈 기자단

by 하얀잉크 2013. 9. 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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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즐거운 8월의 한화프렌즈데이

 

한 달에 한번 한화프렌즈 기자단과 만나는 정기모임 한화프렌즈데이는 늘 설레고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지난달 바쁜 업무로 참석하지 못했더니 얼마나 궁금하던지 이번 모임은 칼퇴근해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아직 시작 전에 도착~ 블로거들과 반갑게 인사했답니다. 얼마만에 제 시간에 온 건지요. ^^

자리에는 허기진 배를 위해 빈스앤베리즈의 샌드위치와 고급스러운 쿠키, 애플쥬스가 저를 반깁니다. 한화그룹이 빈스앤베리즈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한 사실 알고계시죠? 쿠키도 한화에서 운영하는 에릭케제르 쿠키네요.

 

▶ 관련글 - 진정성 느껴지는 한화의 돌직구, 빈스앤베리즈 사회적기업 전환

 

 

 

 

윤정연 대표가 말하는 한화클래식의 매력 3가지

 

이번 한화프렌즈데이에는 9월에 열리는 한화클래식을 준비하는 JS바흐의 윤정연 대표님이 초청되었습니다. 얼마 전 블로그를 통해서도 기대되는 클래식 공연으로 한화클래식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기대를 더욱 높여 준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 관련글 - 가을의 문 여는 고품격 클래식의 향연, 한화클래식(Hanwha Classic)

 

 

 

 

 

윤정연 대표님은 세계적인 거장들 중에서 헬무트 릴링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바흐 음악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장 음악의 기본이 되고 헬무트 릴링이야말로 바흐의 대사라 불릴 만큼 바흐 음악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모두 아시죠? ^^

 

이어 한화클래식의 매력 3가지를 손꼽아 주셨습니다.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

 

<한화클래식>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곡을 설명하는 해설자가 함께 합니다.
티켓가격에도 차별성을 두어 대중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 공연관람의 기회를 넓혔다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음악의 기본에 다가가는 공연

 

헬무트 릴링은 바흐의 음악과 아이디어를 오늘날,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관해 고심하는 지휘자입니다. <한화클래식>은 헬무트 릴링의 지휘아래 그와 일평생 함께 바흐를 연주하고 매만졌던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가 본 공연에 함께 합니다.

 

 

 

 

 

헬무트 릴링 Helmuth Rilling

 

합창계의 거장 헬무트 릴링(1933- )은 “바흐의 대사(大使)”로 불린다. 칼 리히터와 더불어 바흐 해석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했고, 역사주의 연주까지 포함하여 현시대의 모든 바흐 종교음악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 1965년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를 <게힝어 칸토라이> 합창단의 기악 파트너로 세운 뒤 바흐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1981년 <국제 바흐 아카데미>를 설립해 바흐의 작품 연주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바흐의 칸타타 전곡(1970–1984)에 이어 전 작품(2000)을 녹음했다. 유네스코 음악상(1994), 테오도르 호이스상(1995), 그래미상(2000)을 받았고, 미국 ‘오리건 바흐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1965년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오로지 바흐 음악에 헌신해왔으며, "바흐를 가장 닮은 음악가"로 불리우는 헬무트 릴링의 연주에서 바흐의 의도와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Bach-Collegium Stuttgart

 

 바로크음악에 정통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는 <게힝어 칸토라이>의 기악 파트너로서 1965년 릴링에 의해 창립되었다. 잘츠부르크 음악축제를 비롯해 라이프치히, 베를린, 런던의 바흐페스티벌 등 세계적 음악제의 초청연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바흐의 전 작품 녹음을 비롯해 릴링과 함께 활발한 녹음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볼프강 림(W. Rihm)의 “누가수난곡(DEUS PASSUS)” 초연으로 2001년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내일이 기다려지는 공연

 

현재 우리나라 음악계는 외국의 연주자가 레파토리를 그대로 들고 와 연주를 보여주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이번 공연은 국내외 연주자가 합동으로 연주한다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유명 해외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아닌, 국내외 최정상의 솔리스트와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한 무대에 올라 함께하는 데에 그 의미를 더합니다.

 

이번 연주에서는 순수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서울 모테트합창단’과 소프라노 미렐라 하겐, 바리톤 정록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조성환이 출연합니다.

 

 

 

 

서울모테트 합창단
2013년 올해 창립24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지휘자 박치용과 열정적인 음악가들에 의해서 창단되었다. 900여회의 연주활동을 하고 2002년 6월의 6•15 남북공동성명 2주년을 기념하여 평양을 방문하여 연주할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이다.


 

상임지휘자 박치용 단장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 자연스러운 리듬의 표출, 깊이 있는 음악의 해석으로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지휘자 박 치용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이끌어오며 “섬세하고 치밀한 완벽주의자”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구도자“ 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4명의 솔리스트. 바리톤 정록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소프라노 미렐라 하겐(Mirella Hagen)
, 테너 조성환(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모두 헬무트릴링의 심사를 통과한 출중한 실력의 솔리스트라고 하네요. 보통 해외 유명지휘자가 내한하여 국내 뮤지션들과 협연하기 위해서는 미리 입국해 연습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 선호하지 않는데 헬무트릴링은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입니다.


 

 

 

짠~ 이렇게 프렌즈기자단에게는 한화클래시 VIP 티켓이 제공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 가보겠네요.

 

 

 

 

즐거운 뒷풀이까지 확실하게

 

한화프렌즈데이를 더욱 즐겁게 하는 뒷풀이 시간. 블로거들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부어라 마셔라 아니죠~ 생맥 딱 한잔씩 하며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헤어질 때는 항상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다음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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