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여행 연재, 험난했던 외국인관광객과의 에피소드
《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화이트데이, 외국인관광객과의 에피소드 북촌에 살다보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마주치게 된다. 제주도 사람은 누구나 관광 가이드라고 했던가, 커다란 트렁크를 끌고 외국인 관광객이 길을 물어오면 영어가 짧아도 쉬이 지나치기 어렵다. 이 버라이어티 했던 어제의 에피소드는 나의 오지랖과 작은 친절에서 시작됐다. 그러니까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 위해 차고에서 차를 꺼내던 중에 일어난 일이다. 장모님께는 초콜릿이 좋을까 과일이 좋을까 생각하고 있던 참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중국인이 말을 걸어왔다.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 가려는데 찾지 못하고 있다며 길을 물어왔다. 20대쯤으로 보이는 여성이 내민 것은 airbnb에 예약한 숙소 주소였다. 창덕궁4길의 조은주택. 택시기사가 여기라고 내려..
북촌LIFE
2016. 3. 15.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