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 승무원 폭행 논란이 보여준 SNS 분노의 사회상
한 순간 화마로 변하는 SNS 분노의 에너지 포스코 임원 승무원 폭행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수 만명의 포스코 임직원 중 한 명의 언행이 기업 브랜드에 치명타를 안겨줄 만큼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 SNS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화마로 치솟아 마을을 한순간에 뒤덮는 것과 같이 뒤늦게 알려진 폭행 사실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누리꾼들에 의해 가해자의 신상이 마구 파헤쳐지고 발빠르게 패러디물이 생산되었습니다. 포스코는 그동안 건전한 사회 문화와 밝은 사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셜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는데 경솔한 임원의 언행으로 그동안 쌓아 올린 브랜드가 한 순간에 무너질 만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공식 ..
Life/시사
2013. 4. 2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