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지훈의 쓰레기란 말이 아픈 현실
89회 지붕뚫고 하이킥의 에피소드는 정보석으로 인해 유쾌했지만 지정커플로 인해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불쾌하거나 불편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현실이기에 아플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드뎌 취업에 성공한 정음 서운대라는 지방대생에 학점도 겨우 이수한 정음이지만 드디어 취업에 성공합니다. 그동안 지훈에게 항상 얻어먹고 미안하기만 했던 정음은 뛸 듯이 기뻐합니다. 지난번 안그래도 100만원에 당첨되고도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허공에 100만원을 날렸던 정음이기에 기쁨은 두 배였습니다. 그런 정음에게 지훈은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며 명함지갑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지훈자작의 명함... (주)황그룹 황정음 ㅋㅋ 버럭지훈과 눈물정음의 교차 어엿한 직장인이 됐다는 기쁨으로..
문화 리뷰/TV 연예
2010. 1. 16.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