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결과 승복못한다는 고승덕 후보님께
조희연 막판 역전극, 교육감 선거 과정도 결과도 드라마 이번 6.4 지방선거는 서울시장 보다 쟁점으로 떠올랐던 것이 서울교육감 선거가 아닌가 한다. 고승덕, 문용린, 조희연 3파전으로 이렇게 뜨거웠던 교육감 선거가 있었나 싶을 만큼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선거 막판 판도를 뒤집어 놓은 것은 공교롭게도 자녀들의 한 방이었다. 이미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은 자살골과 같았는데 서울교육감 선거에서도 승패를 가를만큼 타격이 컸다. 먼저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던 고승덕 후보는 "아버지 고승덕은 서울시 교육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딸의 폭로로 지지율이 곤두박질 쳤다. 투표결과 3위에 그쳤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조희연 후보는 다음 아고라에 올린 아들의 글이 SNS..
Life/시사
2014. 6. 5.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