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에 빠지다
대림미술관,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온전히 나만을 위해 쓴 휴가의 말미, 남은 시간은 두 시간. 일단 광화문으로 발길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전시든 공연이든 볼 심산이었다. 광화문 광장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세종문화회관, 일민미술관, 대림미술관을 서치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은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라는 한 줄의 코멘트가 발걸음을 재촉했다. 서촌에서 대림미술관을 찾기는 쉽지 않았지만 입구에 다다르자 다양한 사진들이 대림미술관이 가까웠음을 알려줬다. 폴 매카트니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멀리서도 눈길을 끌었다. (처음에 사진이 걸려있던 2층 양옥이 대림미술관인줄 알았다는...) 그렇게 도착한 대림미술관은 반할만큼 순백의 단아한 ..
문화 리뷰/공연 전시 영화
2015. 3. 2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