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선관위 논란 영상 부끄럽게 만든 바로 그 영상
20대 총선 D-13, 선관위 영상 논란을 보며 이번 총선만큼 투표하기 싫은 적이 있었을까? 각 정당의 공천 과정을 보고 있자니 정상적인 정당이 하나 없다. 진박이라는 신조어에 이어 진박감별사라는 말까지 나왔으니 정치판이야말로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야당의 현주소 역시 다르지 않다. 며칠 전 페이스북 탐라에서 보았던 아래 만평은 우왕좌왕 하는 정치판을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선관위의 투표 독려 영상들을 보면 더욱 한심하기 짝이 없다. 지난 30일 선관위에서 올린 영상을 보자. 여성이 대뜸 "오빠, 그거 해 봤어요?"라며 소개팅에 나온 남성에게 묻는다. 이른바 섹스코드 컨셉이다. 섹스를 연상하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투표를 떠올리며 대화를 이어가고 마지막 함께 투표를 하러 간다..
Life/시사
2016. 3. 3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