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감동멜로를 선사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 사실 난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만큼 인기있는 대중문화도 없지만 고백하자면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라는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2시간 이상 어둠 속에서 스크린만을 응시해야 한다는 형태를 좋아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 얼굴 마주하고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친구를 만나 아무말도 하지못한 채 2시간 이상의 아까운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몇해 전부터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횟수가 지극히 줄어들고 있다. 물론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는 환경적인 탓도 있다. 그만큼 지난 한 해 최고의 영화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을 꼽는 것은 어렵지 않은 손쉬운 일이었다. 경쟁작이 적었기 ..
문화 리뷰/공연 전시 영화
2012. 1. 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