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의 겨울 풍경, 얼음호수에서 놀기 in 왕징대서양
왕징 대서양신청 아파트 호수가 얼면 생기는 일중국 북경에서 처음 맞이 하는 겨울이다. 올해 2월 겨울의 끝자락을 경험하긴 했지만 추울까봐 잔뜩 코트를 챙기고 왔다가 생각보다 춥지 않아 옷장에만 넣어두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북경이 서울보다 위도가 높은데 불구하고 요즘은 서울이 더 춥다는 소식이 들린다. 지구온난화로 북극한파가 강파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며 삼한사온도 사라질 판이라 한다. 제법 날씨가 추웠던 어제에 비해 추위가 풀려 아이들과 운동 겸 산책을 나갔다. 석탄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이 사실인건지 미세먼지 농도가 50 미만이라 날씨도 좋아 호수공원 쪽으로 나섰는데 으잉? 생경한 풍경에 눈에 들어왔다. 늘 고요하던 호수 사이로 무언가 지나다니는 것이 보여 가까이 가보니 사람들이었다. 호수가 얼어..
북경LIFE
2017. 12. 17.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