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 새학기, 딸아이 담임선생님이 손수 보내온 감동 편지
새학년 새학기, 딸아이 담임선생님이 보내온 편지 열어보니 삼겹살데이라고 SNS에는 삼겹살 사진들이 도배를 하던 어제, 회사에서의 야근 탓에 11시가 가까워서야 집에 귀가를 했습니다. 사실 어제는 작은 아이가 하늘반으로, 큰 아이는 3학년이 되는 첫 날이었습니다. 새학년 새학기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어떻게 하루를 보냈을까 궁금한데 회사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없어 미안해 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늦게 돌아온 아빠를 책망하지 않고 아이들은 조잘조잘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댑니다. 이미 자야할 시간이 넘었지만 얼마나 기다렸을까 싶어 하나하나 들어줍니다. 그때, 아내가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딸아이를 통해 손수 보내 왔다며 편지를 건네줍니다. 라는 제목의 학부모 편지입니다. 딱딱한 가정통신문인줄 알았는데 선생님의 온정이..
Life/육아일기
2014. 3. 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