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산골소녀 13살 다은이의 소박한 세 가지 소원
우리 이웃엔 아직도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13살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을 나이에 어머니 없이 아버지, 동생과 함께 한 방에서 살아가는 다은이. 친구들과 해맑게 뛰어놀 나이이지만 의젓하게 집안살림을 도맡아 하면서도 밝게 웃는 아이. 다은이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천장을 봐요" 꿈 많을 나이에 하늘을 보는 것도 아니고 아침마다 천장을 바라본다는 다은이. 그 생각이 엉뚱하다 생각되었지만 이내 할 말을 잃게 됩니다. "혹시 또 무너지면 빨리 도망가야 하잖아요" 지난 7월 갑자기 쏟아진 폭우…다은이네 집은 쏟아지는 폭우와 함께 집 하부가 모두 무너져 버렸답니다. 작년 겨울 폭설로 한번 내려 앉았던 다은이네 집이었는데 이번 여름 폭우에도 무너졌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
나눔 그리고 기부/나눔이야기
2011. 10. 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