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 3월 끝자락, 횡성에서 만난 눈꽃송이
이번 주말에는 강원도 횡성을 다녀왔습니다. 경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서울에서 강원도가 가까워지다 보니 요즘 강원도와의 인연이 잦네요. ^^ 횡성에 위치한 행복한 동산. 허브휴양림으로 유명한 곳인데 저는 아주 특별한 것을 보고 왔답니다. 날씨가 흐렸던 서울, 밤중에 횡성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눈이 많이 내렸더군요. 3월 말에 만난 함박눈. 하얀 눈꽃송이가 피었습니다. 참 예쁘네요~ 나무에도 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한번 눈을 뭉쳐보니 아주 잘 뭉쳐지도군요. 봄을 맞이해야 할 지금 이곳 저곳에서 때아닌 눈싸움도 벌어집니다. 자연이 펼쳐진 휴양림이기에 여기봐도 저기봐다 설경에 그저 입이 떡 벌어집니다. 행복한 동산이 14만평이라고 하네요. 정말 넓어서 전체 다 둘러보지도 못했..
여행스토리/국내
2010. 3. 28.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