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위험한 색깔론
교학사와 저자 집필진의 기막힌 기자회견 교학사 교과서 이념 편향 논란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교학사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의 출판을 포기하고 싶지만 저자들이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이 발행권자가 아닌 저자에게 있어 현행법상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대표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를 비롯한 집필진은 이어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의 수정보완 지시는 충분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소소한 오탈자 정도의 오류를 잡는 것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교학사가 발행을 철회하면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진단1. 교학사는 정말 책임이 없나? "포기하고 싶어도 우리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출판을 포기하려 했지만 교과서는 저자가 갑이고 출판사가 을이라는 특수성에 ..
Life/시사
2013. 9. 17. 14:00